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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전 부인에게 흉기 휘두른 육군 상사 검거

경찰, “이웃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난다” 신고 받고 출동

흉기 찔린 전 부인, 병원 이송… 생명에는 지장 없는 상태

육군수사단이 사건 조사 중

연합뉴스




이혼한 전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현역 육군 상사가 체포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 안에는 여성 B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B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B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육군 상사인 A 씨는 이혼한 전 부인인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가족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군사 경찰로 인계했으며, 해당 사건은 육군수사단이 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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