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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25분간 단독환담, 예정 10분 훌쩍 넘겨…'소인수회담'도 약 40분 길어져

당초 예정시각보다 약 15분·40분 길어져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단독 환담이 예정시간을 약 15분 넘겨 25분간 진행됐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단독 환담은 오전 2시44분부터 오후 3시9분까지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약 10분을 훌쩍 넘겨 25분 동안 회담이 이어진 셈이다.

두 정상이 단독 환담 때 여러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긴밀한 조율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3+3 소인수회담’은 오전 1시32분부터 2시44분까지 진행됐다. 역시 당초 예정됐던 3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넘게 회담이 이어졌다.



핵심 참모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소인수회담은 기자단에 관련 내용을 전파해주는 '풀(pool) 기자단'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참석했다.

소인수회담, 단독환담을 마친양국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을 이어간다. 확대정상회담 시작은 당초 계획된 시각보다 약 1시간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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