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광고의 사업자 자율규제 현황을 다룬 ‘2021 부동산 디지털광고 자율규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부동산 디지털광고에 대한 개념부터 자율규제를 둘러싼 제도환경, 사업자의 자율규제 현황 등을 총망라해 국내 부동산 디지털광고 환경에서 사업자 자율규제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들이 수행하고 있는 자율규제에는 사업자가 거짓·과장광고 게시물을 처리하고 이를 게시한 광고 게시자에게 서비스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2021 부동산 디지털광고 자율규제 백서’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1은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광고 사업자 자율규제기구인 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의 지난 3년 간의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파트2에는 통계와 그래픽을 활용해 부동산 디지털광고 사업자 자율규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파트3는 부동산 디지털광고 자율규제의 의미와 역할 등을 깊게 살펴보고 있다.
조인혜 한국프롭테크포럼 사무처장(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부동산 디지털광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플랫폼이 스스로 자정 기능을 갖는 것은 법제도 구축만큼 필수적”이라며 “사업자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자율규제 활동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디지털광고 시장을 만들고, 프롭테크 생태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높아지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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