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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아프리카 시장 신규 판로개척 나서

부산시, 중소기업 8개사 무역사절단 파견

25일부터 현지 기업 상담회 개최…다양한 경제행사 열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튀니지에 보낸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튀니지 현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간 경제행사 참석을 위해 구성됐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자연지애·코노텍·SJ하이텍·삼미글로리·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코아이·메이페어·남일종합식품산업사가 참여한다.

무역사절단에 포함된 8개사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아프리카 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 ‘한국-튀니지-리비아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경제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행사는 ‘튀니지-아프리카 경제협의회’(TABC·Tunisia Africa Business Council)가 주관하는 ‘제5차 아프리카 투자무역포럼’(FITA·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로, 아프리카 40여 개국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특히 ‘한-튀-리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박창수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대표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튀니지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어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전략적 교두보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해 이번 무역사절단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맞춤형 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 기간에 예정된 튀니지의 튀니스시장과의 접견 등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의 주요 나라 및 도시와 교류를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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