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2 전국체전의 시민 응원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모집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목표 모집인원은 최대 2000명이다. 활동 기간은 발대식을 하는 오는 9월부터 전국체전 종료 시점까지다.
시민 응원단은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올바른 관람 문화 정착 운동, 경기장 환경 정비, 적극적인 대회 홍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은 시민 응원단 활동 지원을 위해 홍보기념품과 응원도구, 간식 등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 응원단을 선정해 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 응원단과 함께 학생 응원단과 체육단체 응원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학생 응원단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시교육청이 운영을 주관하며, 현장 체험학습이나 동아리 활동 형태로 경기 관람과 응원활동을 전개한다. 체육단체 응원단은 울산시체육회가 운영을 주관하며 체육학과 대학생, 생활 체육인 등을 모집해 비인기 종목 응원 활동을 집중해서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응원단은 참가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라며 “2022 전국체전의 얼굴이 될 시민 응원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