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5월 전국에서 약 6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6개 사가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총 6042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5609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433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6437가구와 비교하면 395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152가구다. 서울과 인천 물량은 없으며 경기에서 전량이 나온다.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에서는 엠비엔홀딩스가 시행하고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임대 아파트 767가구가 공급된다. 의정부시 용현동에서는 신영부동산신탁 시행 하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아파트 636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지방 물량은 3890가구다. 지방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 분양 물량이 2221가구로 가장 많다. 광주 남구 송하동에서 새빛개발이 시행하고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송암 중흥S클래스’ 1956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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