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지구대로 전출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101경비단 소속 A순경은 이달 중순께 경기도 수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반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순경이 이달 중순께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지구대로 전출 조치됐다”고 밝혔다.
101 경비단은 앞서 26일 소속 순경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실탄 6발이 든 총알집을 통째로 분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13일째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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