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커플로 고발당한다.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연출 조웅/이하 '너가속') 측은 2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너가속'은 배드민턴 실업팀에 모인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이리저리 부딪히고, 아파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성장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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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유니스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취조를 당하는 양성실(전혜원), 이지호(이채민)가 담겨 있다. 이는 두 사람이 커플인 걸 들킨 상황이라고. 선수들은 사내 연애가 금지인 유니스에서 적발된 커플에 배신감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던 박태양은 두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며 난감해한다.
그러나 취조의 방향이 박태양, 박태준으로 넘어가 있다. 쌍박 커플의 관계를 알고 있던 양성실, 이지호 커플이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한 것이다. 하지만 박태양과 박태준은 이미 헤어진 후. 이들의 표정에 가득한 당혹스러움이 현재 두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앞서 연승우(최승윤), 이영심(조수향)도 꽁냥꽁냥 산책 데이트를 하던 쌍박 커플을 목격했던 터라 양성실-이지호의 폭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양성실과 이지호는 어떻게 커플인 게 들통이 난 것일까. 커플로 지목당한 박태양, 박태준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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