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영도대교 도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 1회씩 전면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 명물인 영도대교 도개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잠정 중단된 지 837일 만에 다시 부활한다.
공단은 그동안 도개행사 정상화를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매월 2회씩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운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도개 재개에 만전을 기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관광 진흥을 위해 영도대교 도개행사 재개 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다방면의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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