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고려대 의과대학 환경의학연구소, 한경대 조경학과 연구진과 함께 ‘지역 연계 맞춤형 산림치유융합 의료서비스 개발에 관한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 R&D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 사업’의 ‘지역연계형 리빙랩을 통한 산림치유 최적 환경 모델 및 이용기술 개발’과제 수행의 일환이며 항암 치료 유경험자의 대사증후군 위험 완화를 위한 산림치유 의료서비스 개발 및 효과검증을 위해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3가지 이상 대사증후군 증상이 있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이며 모집인원은 총 46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박3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2차례 참여하게 되며 비용은 연구진에서 부담한다.
또한 설문검사(심리, 사회적 효과), 대사증후군 혈액검사, 생활검사(미밴드, 혈당측정)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산림치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이동수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유증상자에 대한 산림치유 효과를 입증하고 더 나아가 산림치유융합 의료서비스 및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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