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 5000원으로 전월보다 1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5% 내렸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443만 7500원으로 전월 대비 0.9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5.85% 상승했다. 수도권은 2100만 7800원으로 같은 기간 5.87% 내리고, 3.94%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1537만 1400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0.38% 오른 금액이다. 기타 지방은 1164만 9000원으로 전월보다 1.02% 상승했다.
5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 497가구로 전년 동월(1만622가구)보다 18%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에선 5441가구가 분양된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99가구, 기타지방은 965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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