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은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안신경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안신경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만45세 이하의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원 중 최근 3년간 연구 업적을 총합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와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공식학술지 등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신경안과 분야 다수 연구를 출판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는 앞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와 대한평형의학회에서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선욱 교수는 “시력장애와 복시, 어지럼증과 같이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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