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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편히 받고 가세요" 아주대병원, 당일치료센터 문 열었다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최대 32병상 규모 운영

항암치료 등으로 6시간 이상 체류하는 낮병동 환자 대상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당일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당일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당일치료센터는 종양혈액내과와 부인암센터, 유방암센터, 알레르기내과 등의 외래진료를 보는 환자들 가운데 항암제 투여와 면역치료 등을 위해 6시간 이상 병원에 머무는 낮병동 환자를 위한 공간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 32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개소로 항암제 등 각종 주사치료를 위한 독립된 공간을 갖춤으로써 환자들은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전담 의료진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 당일 치료 후 귀가가 가능해 치료 부담도 크게 줄었다. 정확한 환자 확인 및 투약 등을 위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접목해 환자 안전도 한층 강화됐다.

아주대병원은 향후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시행하는 항암주사 치료까지 당일치료센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당일치료센터 개소로 힘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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