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청년문화의 거리 활성화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서울과학기술대, 삼육대, 육군사관학교, 서울여대가 있고 국수거리·경춘선 숲길을 중심으로 외식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공릉동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청년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전 참가 자격은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노원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이다.
공모전 주제는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또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이다. △공연, 전시, 모임 기획 및 실행 △청년이 만드는 지역 축제 △청년 활동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구는 총 5개 내외 팀을 선발해 팀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까지 접수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