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5월 전국에서 62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 사가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총 6239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6042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97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7159가구와 비교하면 920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658가구다. 서울에서 106가구, 경기에서 1552가구가 나온다. 인천 물량은 없다. 서울 마포구 중동에서는 동원메이드주택건설이 다세대 주택 ‘동원 대제뷰’ 41가구를 분양한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는 에스엔씨건설이 65가구 규모의 다세대 주택을 시공한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는 신영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탑석 힐스테이트’가 청약자를 맞는다.
지방 물량은 4581가구다. 대구 분양 물량이 1358가구로 가장 많다. 화성개발은 대구 북구 읍내동에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520가구를 공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