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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C, 기후예측 기술 실용화 개발·발전 방향 모색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워크숍 개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 참석

APEC기후센터가 마련한 ‘2022년도 제3차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APCC




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2022년도 제3차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예측 기술의 실용화(R2O: Research to Operation) 체계 개발 및 기후예측 업무 수요에 맞춘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뤘다.

워크숍에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대학교 등 국내 기후예측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 관련 분야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기후예측 기술의 연구·개발(R&D)에서 기상청 장기예보 현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용화 체계 개발에 대한 방안 공유와 사례 소개를 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 도출했다.



먼저 워크숍 첫 날에는 ‘우리나라 및 전 세계 기후의 최근 현황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2021년의 국내와 전 세계 기후 현상과 특성 그리고 이의 원인에 관해 이해·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기후예측 기술의 현업으로의 전환 및 기후정보 제공’을 주제로 ‘황사계절예측시스템 개발·현업 운영’과 ‘기계학습을 이용한 우리나라 기온의 3개월 확률예측’ 그리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를 활용한 우리나라 대기질의 장기기후(계절)예측 모델 개발’ 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수요 맞춤형 기후예측 기술의 한국형 실용화(K-R20) 체계 발전방향’을 다루는 종합토론도 열렸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국내 최고의 기후예측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은 최신의 기후예측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예측 기술의 연구 및 개발에서부터 기상청 장기예보 현업으로의 실용화 체계에 대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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