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56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238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24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299가구, 그 외 지역서 1263가구가 공급된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자녀 있는 경우 10년)까지 거주 가능할 수 있다. 주택 유형별로 각기 다른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