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택 전·월세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안심 홈 상담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소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 간 운영된다.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 접수 후 대면·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가구를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과 맞춤형 주거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주택을 알아볼 때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행·상담 서비스는 일정 조율을 통해 야간·주말에도 가능하다. 상담 희망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중구주거안심종합센터로 신청·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도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방문 상담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찾아가는 1인가구 안심 홈 상담소'를 올 하반기 직장인이 많은 을지로 권역과 중·장년층 이상 연령대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황학동 일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