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진희(24)가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5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1계단 상승한 8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주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을 제패하며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100위 내에 한국 국적 선수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다. 고진영(27)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민지(호주), 넬리 코르다(미국)가 뒤를 이었다. 김효주(27)는 8위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김세영(29)을 12위로 밀어내고 11위로 1계단 올랐다. K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달성한 박민지(24)는 16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