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와 통합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 정보기술(IT) 업체 제온스가 정부 주관 '공공부문 이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검증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SaaS는 50개 가량이다.
통합 부동산 자산 관리 솔루션은 임대료 청구 정보와 수납 현황 및 전자계약 등 임대 관리 업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및 오피스, 리테일 등 부동산 임대 및 자산 관리 관련 다방면 시설에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R114와 제온스는 통합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RRS(Real estate Tent Solution)’를 공동 개발했으며 제온스는 통합 운영관리 솔루션 ‘이지램스(ezREMS)’를 개발했다.
남현규 부동산R114 상무는 “제온스와 적극 협조하여 공공부문용 SaaS 솔루션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각 지역 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국민임대·행복주택·청년주택·영구 임대주택과 상가·오피스 등의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자산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기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