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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 일반 청약 경쟁률 934대 1 [시그널]

증거금도 2조 원 넘게 모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쎄크가 일반청약에서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 원을 웃도는 청약 증거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며 쎄크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1000억 원, 전체 청약 건수는 9만 9775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들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1.50주였다.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에서 최소 단위(5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라면 1주를 받은 뒤 50%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쎄크는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하는 장비 전문 기업이다. 전자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 개발·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반도체용 고정밀 엑스레이 시스템 △방산용 고에너지 엑스레이 시스템(LINAC 시스템) △배터리용 고속 엑스레이 시스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 등을 제조·판매한다, 2월 말 기준 약 561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활용한다.

쎄크는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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