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초밀착에 '문콕 방지' 가드…"이게 사람이 한 주차냐?" 분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다수의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주차장에서 '민폐 주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해 옆 차와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붙여서 주차한 차주를 고발하는 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것이 사람이 한 주차입니까?'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민폐 주차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작성자 A씨는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깜짝 놀랐다"며 "이런 주차는 (차주가) 최악의 인성"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주차 선을 넘어 A씨 차(흰색)에 거의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빡 붙어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운전석에서 편하게 내리기 위해서 A씨 차량 쪽으로 밀착해서 차를 댄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대해 A씨는 "본인만 편하게 내리자고 남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참아볼 까 했는데 이것을 보니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A씨가 언급한 '이것'은 '문콕'(문을 열다가 옆 차량을 찍는 사고) 방지 가드로 해당 차주가 자신의 차 조수석 쪽 문의 손상을 우려했는지 그쪽에만 가드를 붙여 둔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자기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 차는 보호하고 싶었던 것이다. 자기와 자기 차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며 "이것이 사람이 한 주차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대급 민폐주차", "무한 이기주의", "문콕 당하기 싫으면 주차를 똑바로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등 해당 차주의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