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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이번엔 바르심 넘을까

내달 다이아몬드리그서 재격돌

우상혁. EPA연합뉴스




무타즈 에사 바르심. EPA연합뉴스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파전을 벌였던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무타즈 에사 바르심(31·카타르)이 3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한국 시간)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바르심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르심은 현역 최고 점퍼다. 2017년 런던 대회, 2019년 도하 대회에 이어 이달 유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는 잔마르코 탐베리(30·이탈리아)와 공동 금메달을 땄다.

바르심은 2m 43의 역대 2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 36, 실외 2m 35다. 올 5월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인 도하 대회에서 2m 33을 넘어 2m 30에 그친 바르심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

이달 19일 세계선수권 유진 대회에서 바르심은 2m 37을 넘어 우승했고 우상혁은 2m 35로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은 주최 측의 초청으로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귀국 현장에서 “이제는 바르심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앞으로 자주 만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는 현지 시간으로 8월 10일 개막한다. 최근 참가 대회 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바르심이 대회 직전에 출전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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