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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전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 대전시에 백서 전달

민선 8기 시정방향·주요 정책 추진방안 등 담아

이장우(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장이 이현(″세번째) 대전광역시장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방향 등을 담은 백서를 전달받고 인수위 분과위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민선 8기 대전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는 28일 대전시청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의미를 담은 백서를 대전시에 전달했다.

백서는 역대 대전시장직인수위중 처음으로 제작됐다.

인수위는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하여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 예술체육, 환경복지, 정책공약 TF(4개 분과 1개 TF팀)으로 구성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고 이달 12일에 해단식을 가진 바 있다.

인수위는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 과정, 민선 8기 시정방향 및 주요 정책 추진 방안, 공약 검토 및 향후 계획, 시민 정책 제안 등을 백서에 담았다.

백서 내용을 살펴보면 민선 8기 대전시정 비전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타 시·도와 비교우위를 다투는 추종형 전략에서 대전만의 전략과 비전으로 대전환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류 경제도시’구현을 위한 9대 주요 정책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속 추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나노·반도체 집적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방위산업 육성 등을 선정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초석을 닦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수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대전시 공직자와 열정을 갖고 인수위 활동에 임해 주신 위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에서 심사숙고하여 민선 8기 성공을 위해 백서에 담아 대전시에 제안한 사항은 앞으로 시정을 펼칠 때 적극 반영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짧은 활동기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고견을 주신 인수위원회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민선 8기 약속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백서에 담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백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소식)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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