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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의료재단, 강북·부산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

해외 입출국 시 코로나19 검사 편의 제공 취지

올해 5월 서울 강남검사센터 개소…총 3곳 운영

(왼쪽부터)서울 강남검사센터와 서울 강북검사센터. 사진 제공=삼광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은 해외 입출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지난 5월 KATA(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의 본원에 서울 강남검사센터를 개소했다. 충무로에 위치한 JH제일의원에 서울 강북검사센터를,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삼광의료재단 부산센터에 부산 검사센터를 추가 개소하며 총 3곳의 검사센터를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센터를 이용하려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삼광의료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검사 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검사 후에는 재방문하지 않고 SMS메시지 및 이메일을 통해 방문 국가에서 원하는 형식의 영문 음성 확인서를 수령할 수 있다.



각 센터의 운영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서울 강남검사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는 당일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오후 4시 이후에 검사를 받은 경우 다음날 10시에 검사 결과가 완료된다. 신속항원 검사는 검사 후 20분 내에 결과 확인서를 받아볼 수 있다.

서울 강북검사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검사한 PCR 검사 결과는 당일에 검사 결과가 나오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다음날 10시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신속항원 검사는 검사 후 30분 내에 결과 확인서가 제공된다.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부산 검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사한 PCR 검사 결과는 당일에, 오후 4시부터 검사한 결과는 다음날 10시에 검사 결과가 완료된다.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후 2시간 내에 검사 결과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지현영 삼광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서울 강남에 이어 서울 강북, 부산에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 입출국 여객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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