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126개교의 학교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교육시설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1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지역 126개교(기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경문고 후문 쪽 담장 주변 산사태로 인한 토사·수목 유입을 비롯 서울 63곳과 경기 48곳, 인천 10곳, 강원 4곳, 세종 1곳 등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육기관 시설은 시·도 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공제가입 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교육부에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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