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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BW 가장납입 설계' 3~5년 선고된 DB금투 임원들 항소

서울남부지방법원. 이건율 기자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장납입을 설계한 혐의로 고발된 DB금융투자 전·현직 임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되자 항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부사장 손모(58)씨와 상무보 이모(50)씨, DB금투 법인 등은 징역 3~5년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이달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김동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도 1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들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신라젠 경영진과 공모해 BW 가장납입을 주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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