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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고용부 장관, 재산 16억…장관 중 세번째로 적어

장관 후보자 신고 재산에서 1억 늘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차담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재산이 16억원으로 11명의 윤석열 정부 장관 중 세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재산은 1억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재산을 16억5909만원(본인·배우자·자녀 포함)으로 신고했다. 이 장관의 재산 대부분은 건물이다. 본인이 소유한 경기도 과천에 있는 아파트 가격을 12억6400만원으로 공직자윤리위에 제출했다.



5월 11일 취임한 이 장관은 재임 기간 재산이 1억5000만원 늘었다. 아파트 가격 상승 때문이다. 그는 4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재산을 15억829만원으로 신고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은 11억1300만원이다. 이 장관은 현재도 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장관의 재산은 11명의 장관 중 세번째로 적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0억4305만원으로 장관 중 재산이 가장 많다. 재산이 가장 적은 장관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10억89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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