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 韓 첫 국제주산의학회 연합 회장 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 총회서 차기 회장 선출

2023년부터 2년간 차기회장 임기…2025년 회장 취임 예정 ?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병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27일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AOPS)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차기회장 임기는 2023년부터 2년이다. 차기회장 임기가 종료되는 2025년에는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FAOPS)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학술단체다.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를 위한 주산의학 연구의 촉진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 복지 증진 △주산의학 관련 학회 간 공동 연구 및 협력 지원 △주산의학 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자문 △주산의학 의료진 교육 촉진 등을 위한 학술활동을 진행한다.



40여 년 역사를 지닌 FAOPS에서 한국인이 회장으로 선임된 첫 사례다. 오는 2024년 개최 예정인 FAOPS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 결정과 함께 주산의학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한석 교수는 “FAOPS는 주산기 여성과 태아 및 신생아를 위한 진료와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국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주산기·신생아 분야 전문가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석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현재 소아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 사업에 기여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