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은 1일 뇌졸중센터 및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센터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협진으로 운영된다. 병동 내에는 뇌졸중집중치료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담 간호인력도 구성했다. 환자의 빠른 회복과 세심한 관리를 돕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5월 첫 장기이식을 시작으로, 장기 및 기타 조직 기증 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문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심한 환자 관리가 필요한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이식센터는 △혈관이식외과 △흉부외과 △간담췌외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 분야별 협진이 진행된다. 이식수술 후 무균처치를 위한 이식병동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향후 신장, 췌장뿐만 아니라 간, 각막, 심장, 폐 등으로 이식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최대규모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척추센터 △하지질환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응급의료센터 △혈액암센터 △뇌졸중센터 △장기이식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통해 지역 의료 질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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