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코리아, 1년간 필터 8만3770개 수거…플라스틱 280톤 절감

/사진=브리타코리아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최근 1년 동안의 필터 8만3770개를 수거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브리타는 지난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부터 국내에서도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그린 리프 멤버십(Green Leaf Membership)’을 개시한 바 있다.

7일 브리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필터 8만3770개가 수거돼 837만7000포인트의 그린 리프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이로 인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280톤,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약 2350톤에 이른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다 쓴 정수 필터를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추구한다. 필터 1개당 500ml 생수병 300개만큼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으며, 재활용 필터 1개 당 1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그 2배의 금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3월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프로그램 런칭 시점인 9월부터 1월까지 누적된 적립금의 2배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브리타는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그린 리프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한 필터 방문 수거 외에도 전국 52곳의 제로웨이스트샵에 브리타 필터 수거함을 설치해 소비자의 편의를 더했다. 지난 7월부터는 이마트의 ESG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에 참여하며 전국 72개 이마트 매장에서도 브리타 필터 수거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