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에어부산몰을 통한 지역 예술가 알리기에 나서며 항공 여행의 이색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어부산은 이달부터 기내 판매 상품을 안내하는 ‘에어부산몰’ 기내지에 부산 출신 조형예술가인 박자용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파리한국문화원 주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018년 킴스아트필드 ‘오늘의 작가전’ 공모에도 선정된 바 있는 박자용 작가는 지역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다.
이번 에어부산 기내지를 통해서 내적공간, 조용한 대답, 서동, 눈을 가리지 않은 창문 등 7개 작품이 소개된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예술성이 뛰어난 지역 작가를 발굴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2017년 열린 ‘부산 피카소 전시회’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부산록페스티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도 함께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한편 에어부산은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를 리뉴얼하며 기내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부산몰’ 리뉴얼을 통해 그동안 국내선 항공편 승객들에게만 선보였던 국산·수입 차량 리스·렌탈 상품을 국제선 항공편 승객도 주문할 수 있으며 상품별 할인율 확대, 온라인 최저가 대비 경쟁력 있는 상품군 추가 등으로 알찬 기내 쇼핑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지역 작가 작품 소개는 승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민들과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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