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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활성화 공로' 김혜선 인천성모병원 교수, 복지부 장관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신경계중환자실장 맡으며 기증자 적극 발굴

김혜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혜선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2022년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의예과와 킹스 칼리지 런던 의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합류했다. 장기기증 선진국인 영국에서의 학업 경험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장기기증의 중요성, 의료진의 역할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증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계중환자실장을 맡으면서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과 보호자 면담 연계를 통해 기증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뇌사조사의로서 기증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혜선 교수는 “신경외과 중환자를 전담하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 만큼 기증과 이식 활성화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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