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기업의 비대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협업툴 교육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비대면 전환 솔루션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 플로우 등의 협업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30개 사 안팎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툴 활용에 필요한 교육을 하고 수료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협업툴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사업이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등 정부의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이번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시 미래기술혁신과,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원격·재택근무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저변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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