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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새 3명 사망…세종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세종시 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지역의 한 모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넉달 새 공무원 3명이 사망했다.

20일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께 조치원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앞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극단적 선택 여부 등에 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유가족은 공무원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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