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중공업은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K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와 중기관총,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중공업은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양산 중이거나 개발 중인 다양한 화기들을 전시했다.
SNT모티브는 신형 해머리스(hammerless) 타입 STP-9 9mm 권총, STC-16 5.56mm 자동소총, STSM-21 9mm 기관단총, STR-24 6.8mm 돌격소총을 비롯해 K-14 7.62mm 저격용 소총, K-15 5.56mm 경기관총, K-16 7.62mm 기관총 등 K계열 소구경 화기류를 선보였다.
특히 120mm 박격포를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한 형태의 무기체계로 새롭게 내놨다. 이 무기체계는 기존 120mm 박격포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LTV의 뛰어난 기동력을 추가해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의 적용성과 생존성을 높였다. 또한 120mm 자주박격포보다 적은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해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SNT중공업도 1500마력 파워팩을 비롯해 소형전술차량(LTV)용 120mm 박격포 체계, 소형무장헬기(LAH)용 터렛형 기관총 시스템(TGS), K6 중기관총, 30mm 자동포, 20mm 발칸포,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했다.
SNT모티브와 SNT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Full Line-up)의 다양한 총기류와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양한 군 관계자, 해외 바이어들과 가질 예정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K-방산’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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