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 투어의 한국 대회인 부산 썹(SUP: 스탠드 업 패들보드) 오픈이 23일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변에서 막을 올렸다. APP 월드 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다. 2022년 APP 월드 투어의 세 번째 대회인 부산 SUP 오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패들보드 국제 대회다.
개막 첫날에는 패들보드 체험, 비치 요가 등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전 세계 톱랭커와 한국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24일 저녁에는 헤드폰을 끼고 DJ와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사일런트 비치 파티’ 등이 열려 광안리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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