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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청약·세금 규제 해제된 수도권 외곽지역 분양 봇물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 투시도./사진제공=HL 디앤아이한라




경기 양주 파주 동두천 평택 안성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양주 등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에서 연내 1만150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 총부채상환비율(DTI)는 60%로 상향된다. 세대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고, 대출시 전입조건이나 처분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내집 마련이 한결 쉬워질 수 있다.

청약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1순위 청약자격이 세대원, 다주택자도 가능해지며 1순위 자격기간도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으로 줄어든다.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비과세를 받을 때 ‘2년 거주’라는 조건 없이 2년이상 보유하면 된다.



분양예정단지를 보면 양주시에서는 HL 디앤아이한라㈜가 회정동 194-1번지 일원에서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9층 4개동에 △84㎡(전용면적 기준)A타입 184가구 △84㎡ B타입 64가구 △78㎡A타입 114가구 △78㎡B타입 65가구 등 총 427가구규모다.

대우건설도 10월 양주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한다. 59㎡(전용면적 기준)와 84㎡ 1172가구 규모다. 중흥건설도 11월 중에 양주역 인근인 남방동에서 '양주 중흥 S클래스' 115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10월에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안성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서‘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동에 74~100㎡ 99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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