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여성이 추첨을 4분 앞두고 산 복권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50만 1544달러(약 7억2000만원)에 달한다.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스테파니 이스라엘은 지난 8일 침대에서 잠을 청하다가 갑자기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온라인 복권 사이트에서 복권을 한 장 샀고, 추첨은 4분 후였지만 그는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스테파니는 전날 구매한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첨금은 50만 1544달러다. 그는 “당첨 이메일을 확인하고 20분간 소리를 질러서 가족들은 내가 발작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복권을 산 이유에 대해 "영적인 무언가가 복권을 사라고 명령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은 35만 6147달러(약 5억1100만원)다. 스테파니는 “당첨금으로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조경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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