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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1월부터 혼인·전입 신고 함께 접수

서울 중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11월부터 혼인 신고와 전입 신고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면서 이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인 신고와 전입 신고는 처리하는 기관이 다르다. 서울의 경우 혼인은 구청, 전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중구는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혼인 신고 후 전입 신고까지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단 중구에 주민등록지를 둔 배우자의 세대로 편입을 희망하는 경우만 가능하며 신규 세대 구성의 경우는 제외다. 구청에 방문해 혼인 신고서와 전입 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구에서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입 신고서를 전송한다. 이 경우 동 주민센터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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