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5일까지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2022 외국인투자주간(이하 IKW 2022)’에 참가해 해외 잠재투자자 대상으로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기회를 홍보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투자주간(IKW)은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해외·국내 기업간 상호 매칭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하다 올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 유일 인공지능(AI) 기반 경제특구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첨단 외국인 투자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투자상담원이 상주하는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해외투자가 130개사, 국내기업 등 300개사가 참가하는 투자상담회에 참여해 전문 투자유치 프로젝트매니저(PM)의 1대 1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광주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인공지능(AI) 융복합 분야의 기업들을 타깃으로 오프라인 1대 1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해 외국인 투자수요 발굴에 집중한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 경기 침체로 해외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위드 코로나 국면 전환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했다”며 “광주경제자유구역이 지역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