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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관광"…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열려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열린 15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의 전국대회인 ‘2022 이음두레’ 행사를 15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이음두레는 전국의 관광두레PD, 주민사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엔 우수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 수상업체, 졸업 관광두레PD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과 특별강연, 포럼을 진행했다.

삼버들 협동조합의 역사문화 활동 모슴. 사진 제공=관광공사


‘2022년 관광두레 조성사업’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 곳은 ‘삼버들 협동조합’(주민사업체 분야)과 정선군(기초지자체 분야)이다. 삼버들 협동조합은 세종시의 역사문화중심 관광두레로서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정선군은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 ‘맹글장 레일마켓’ 등 주민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또한 올해 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 대상은 래프팅 성지 영월에 리버버깅(River Bugging·노 없이 하는 1인 래프팅)의 새바람을 불어넣은 영월 리버버깅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귀농 후 지역 특산물 활용한 도넛을 만들며 제 3의 인생을 꿈꾸는 금산 갓도넛, 청년 3인방 예술크루인 부산진구 신원미상스튜디오 등 총 10곳의 주민사업체가 수상했다.



영월 리버버깅 협동조합 활동 모습. 사진 제공=관광공사


‘새로운 일상, 주민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는 춘천 감자빵으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카페 감자밭’ 김성규 CBO와, 정선군 고한읍 마을 전체를 주민이 운영하는 호텔로 만든 ‘마을호텔 18번가’ 강경환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창업과 경영, 상품메뉴 개발 등 분야별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됐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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