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12월 9일까지 저렴한 가격,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킨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지정된 업소에는 표찰과 함께 종량제봉투, 물티슈, 타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발굴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구 일자리경제과 유통지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물가 조사 요원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구는 가격을 포함해 맛, 청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적격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한 업소나 프랜차이즈 매장, 최근 2년 내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1년 내 휴업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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