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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北 전례 없는 도발” 시진핑 “北 호응시 담대한 구상 지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역할론을 주문했고, 시 주석은 북한의 의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이익을 가진다”며 “평화를 수호해야 하며, 한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담대한 구상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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