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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3.0 캡스톤디자인 페어 성황리에 마쳐

4500명, 1000여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수행

실무강화 교육으로 학생 대외 경쟁력 높여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 DSU LINC 3.0 캡스톤디자인 FAIR’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는 최근 교내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 DSU LINC 3.0 캡스톤디자인 FAIR’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UIT관 6층 및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과제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전시·홍보함으로써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장제국 총장과 보직교수 및 지도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도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페어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학분야 19팀, 디자인분야 15팀, 그리고 인문사회·예체능분야 25팀의 우수작 59개가 전시됐다. 2개팀은 최우수상을, 6개팀은 우수상을, 10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게임학과와 운동처방학과 융합팀인 ‘헬스팩토리’팀의 ‘척수장애인을 위한 운동앱 컨텐츠’가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LINC 3.0 사업의 첫 해인 올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는 1000여 개 팀, 4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광고홍보학과에서 제작하고 사하경찰서에서 제공한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 영상은 큰 반향을 일으켜 경찰청 본청에서 활용하게 된 것은 물론 일본 네티즌들이 내용을 번역해 올리기까지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국내 탑클래스 수준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외적인 수상실적이 증명하듯이 학생들이 무한한 긍지를 느껴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실무역량을 강화해 기업에서 찾는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연·관의 소통을 통해 캡스톤디자인의 긍정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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