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윈스가 부산에 사이버보안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윈스는 이날 해운대구 센텀그린타워에서 부산사이버보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사이버보안센터는 서버실, 관제실, 분석실, 회의실, 업무공간 등을 갖췄다. 윈스는 올 10월 부산시가 마련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투자를 결정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양성 사업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훈련기관으로도 참여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 20명을 교육하고 이 가운데 70%를 채용하기로 했다. 우수 교육생들은 이달 중순부터 사이버보안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윈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4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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