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3개월여 만에 7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5일 홍콩 역외시장에서 1달러 당 위안 환율은 장중 0.39% 하락해 6.9921위안까지 하락했다.
위안화 가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강달러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9월15일 포치(破七·달러당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를 기록했다. 이후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며 7.3위안을 넘기도 했다.
최근 달러화 강세가 약화되고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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