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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50% 패혈증, AI로 4시간 전 예측"

에이아이트릭스 개발 AI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 식약처 허가

입원 환자의 사망·패혈증·심정지 발생 위험 사전 예측 성능 입증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바이탈케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패혈증 쇼크, 장기기능 부전 상태에 빠지면 30~50%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의료진이 몇 시간 전에 미리 알 수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정경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7일 서울시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열린 '바이탈케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의료진들에게 환자 발생 예측 시점과 임상적 원인을 해석해 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한정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설립한 에이아이트릭스가 3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용성을 검증받았고,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건강심사평가원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및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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