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대전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송하영 회장에게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명예지사회장이기도 한 이 시장은 이날 송하영 대전세종지사회장으로부터 명예지사회장 위촉패도 전달받았다.
이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올해 코로나 19 관련 구호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재난 및 사고 대응 교육 실시 등 대전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대전 만들기를 실천해 주셨다”며 “적십자회비는 재난재해 현장과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대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회장은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특별회비를 전달해주신 이장우 시장님과 대전시에 감사드린다”며 “적십자 회비 납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되며 특히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된다. 납부방법은 지로, 가상계좌, 모바일, 편의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3년도 대전세종지사 적십자회비 대전시 모금목표액은 전년도 대비 10% 감액된 9억8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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