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 광역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도 시행 결과 평가에서 삶터 중심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돌봄 구축, 신중년 세대, 성공적인 노후 준비 지원, 노숙인의 따뜻한 밥 한끼 ‘부산희망드림센터’ 본격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친 11개(중복포함)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는 수영구와 사상구가 최우수기관에, 기장군과 북구, 연제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는 수영구가 최우수기관, 사상구와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는 북구가 대상, 수영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는 수영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선아 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현안 문제 해결에 긴밀하게 대응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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